(김주현세무사)"세뱃돈도 증여세? 용돈도 증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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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법인 다솔 (1지점) - 절세 상담

 

설 명절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에서 받는 세뱃돈 과 축의금이 증여세 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아세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자녀 증여세에 대한 규정을 꼼꼼히 살펴보고, 보다 명확한 세무 계획을 세우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자녀 증여, 무조건 과세 대상일까?

 
 

 
 
일반적으로 자녀에게 주는 세뱃돈 이나 돌반지 같은 선물은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는 것 으로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르면, 이러한 선물도 증여세 과세 대상 에 포함됩니다. 단, 증여세 과세 최소 기준인 50만 원 미만인 경우에는 과세되지 않습니다 . 만약 이 기준을 초과하거나 사회통념에서 벗어나는 큰 금액 이라면 과세될 수 있음을 명심해 주세요.
현직 직장인 A씨는 자녀에게 1000만 원을 증여해 미국 주식에 투자하려고 했으나 증여세 문제 에 직면하게 된 사례가 있습니다. 증여란 무상으로 재산이나 경제적 이익을 이전받는 모든 것을 포괄합니다. 따라서 10년간 2000만 원을 초과하지 않으면 미성년 자녀에게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 하지만 사전에 관련 세무서에 신고해야 합니다.

 

 

 

 

 

 

증여신고, 꼭 해야 할까?

 

 
 
많은 이들이 미성년자 자산이 비과세 대상을 초과하지 않으면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고 오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신고하지 않으면 세금 납부 시 가산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사전에 세무서를 통해 투명하게 처리하는 것이 세금 면에서 유리합니다 . 증여 신고는 공제 금액을 넘어가지 않더라도 미래의 불필요한 세금 문제를 피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입니다.

 

해외 주식 증여, 어떻게 해야 할까?

자녀에게 자산을 효율적으로 물려주는 방법의 하나로, 본인이 보유한 해외 주식을 자녀에게 증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는 비과세 범위 내에서 증여하면 증여세가 발생하지 않는 장점 이 있습니다. 더욱이 해외 주식으로 인한 수익에 대해서는 기본 공제액 250만 원을 제외한 금액에 대해 22%의 양도세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자녀에게 주식을 증여하는 경우, 증여 당시 시가가 취득가액으로 산정 되므로 이후 가치 상승분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부담하게 됩니다 . 이때, 증여받은 주식을 1년 안에 매도하면 양도소득세 계산 시 취득가액을 증여가액이 아닌 증여자의 취득가액으로 보게 됩니다 . 따라서 1년이 지난 후에 매도하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인적 공제 기준?

 
자녀에게 증여를 고려할 때는 연말정산 인적공제 기준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부양가족으로서 고정 수입이 없는 경우 150만 원의 인적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종합·양도·퇴직소득의 합계가 연 100만 원 이상 발생하면 인적공제 대상에서 제외 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수익의 명의자 문제, 어떻게 해결할까?

마지막으로, 미성년 자녀 명의로 주식을 사고팔 때는 부모의 차명계좌로 간주될 수 있다는 점 도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경우 부모의 거래 행위로 벌어들인 수익 에 대해 과세당국이 문제 삼을 수 있습니다 .
그러므로 자녀의 계좌를 이용한 거래는 신중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법적 문제를 피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한국의 세법은 복잡하고 디테일이 많습니다. 각 가정의 상황에 맞는 전략적 계획과 여건에 맞는 법적 조치를 통해 올바른 길을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평소에 세법을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불필요한 세금 문제를 예방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 입니다.